308
Exhibition 2021-11-12

오감으로 체험하는 청춘의 빛

홍대 중심에서 열리는 308artcrew의 전시

기간 2021.10.22 - 11.28
장소KB 청춘마루 (서울시 마포구 홍익로 18)

‘308artcrew’는 무대 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집단이다. 2018년, 메인 프로듀서인 쥘란(Glanz)은 구성원들과 참가한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 합을 맞춘 경험이 즐거웠던 이들은 팀을 결성해 보다 많은 작업을 하기로 결심한다. 이들은 대학 시절 함께 지냈던 자취방 번호인 308호에서 영감을 얻어 ‘308artcrew’라고 이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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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artcrew

 

젊은이의 패기와 신선함으로 무장한 이들은 홍익대학교 부근에 위치한 KB청춘마루에서 <STAR : 청춘의 빛>을 개최 중이다. 이는 뉴미디어, 조명, 설치 예술, 음향, 조향 등의 다중 매체를 활용해 구성한 전시로,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로 인해 시각과 청각만을 과도하게 사용 중인 현대 사회인의 또다른 감각을 일깨우며 청춘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갖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들은 서서 감상해야 하는 전시 공간에서의 작품 대신 짐백에 앉거나 바닥에 누워 감상하는 새로운 방식의 작품을 만든다. 이번 전시에서도 3층에 위치한 마네킹에 손을 가져다 대면 미리 조향된 향기가 분사되는 등의 장치로 관람자와의 소통을 적극 계획했다. 특정 공간을 다양한 미디어로 꽉 채운 이들은 관람자들에게 오프라인 공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체험의 가치’를 선사하고자 한다.

 

Interview with

308artcrew

 

308artcrew

 

체험형 작품을 만들기로 결심한 계기는?

308artcrew는 공연 예술계에서 활동했던 미술 비전공자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지정된 좌석에서 무대 위 배우들에 집중하는 관람 형태가 일방적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따라 관람자들이 작품과 가까워질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현대 사회인은 스마트폰에 표시된 다양한 정보를 흡수하고, 동시에 SNS 에서 타인의 경험을 대리 소비하며 점차 ‘나’라는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현상에 착안해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

 

308artcrew, <개봉동33-130>, 2018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308artcrew는 설치 미술을 통해 작업의 첫 발을 뗐다. 시간이 흘러 하나의 공간에서 한 층을 기획하는 팀으로, 이어 건물 전체의 콘텐츠를 기획하는 팀이 된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현재 KB청춘마루에서 진행 중인 ‘STAR : 청춘의 빛 (2021)’은 공간 맞춤형 설치 작품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뜻 깊다. 무엇보다 팀원의 막내인 타치Antouchy와 이커Iker두 명이 합류한 뒤 처음으로 하게 된 전시라 더욱 애착이 간다. 이외 소개하고 싶은 기존 작품으로는 <개봉동33-130(2019)>, <달마시안죽이기(2019)>, <Blooming Land(2020)>등이 있다.

 

308artcrew, <내면의 빛>, 2021

 

어디에서 작품의 소재를 얻는지?

구성원이 모여 나누는 대화가 작업의 소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308artcrew는 ‘함께’라는 가치를 중시한다. 함께 보내는 시간에 따라 우리의 작업도 다채롭고 풍성해진다. 영감은 어디에서나 발견할 수 있으며 특별한 것은 아니다. 아침에 들이마신 공기, 잠들기 전의 침대, 우연히 보게 된 구름의 모양, 다른 예술가의 작품까지 모든 것에 각각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

308artcrew, , 2019
308artcrew, , 2019

 

신진 작가인 308artcrew가 작업 중 유념하는 게 있다면?

지금의 우리는 열정과 노력 외에는 달리 보여줄 것이 없다. 내가 생각하는 아름다움과 타인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이 같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관람자와 작품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추구하기 위해 시작한 작업인만큼, 308artcrew의 작업을 보러 온 사람들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자 한다.

 

현재 'STAR : 청춘의 빛 (2021)'에서 전시 중인 308artcrew의 , 2021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

오는 11월 28일까지 홍대에서 ‘STAR : 청춘의 빛(2021)’을 개최한다. 아직 준비 중이라 구체적인 사항은 말할 수 없지만 12월 달에도 많은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먼 미래의 계획으로는 올림픽 개폐막식 연출이 있다. (웃음)

 

 

신은별

자료 협조 308artc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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