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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2021-11-12

MMCA 올해의 작가상 후보 공개

김상진, 방정아, 오민, 최찬숙의 전시.

기간 2021.10.20 - 03.20
장소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0)

올해로 10회를 맞은 <올해의 작가상>의 후보 4인이 공개됐다. 각 조각, 설치, 회화, 영샹 분야에서 활동하는 김상진, 방정아, 최찬숙, 오민 작가가 최종 작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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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작가상>은 세계가 주목할 만한 한국 작가를 선정하는 국내 대표 미술상이다. 2012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매년 동시대 미학적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역량 있는 시각예술가 4인을 후원작가로 선정한다각 작가들은 신작 전시 지원금 4,000만원과 전시 기회를 제공받으며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인이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다. 지난해에는 재불작가 이슬기 작가가 영예를 안았다.

 


올해 후원작가 4인에는 김상진방정아오민최찬숙이 선정됐다선정된 작가 4인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10월 20일부  2022년 3월 20일까지 전시 <올해의 작가상 2021>에서 신작을 공개하며, 전시 기간 중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2021 올해의 작가 선정된 1인은 순금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 받는다또한 후원작가  최종 수상자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현대미술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어 SBS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영예의 최종 수상작가는 2022 상반기에 발표된다.

 

 

김상진

 

 

김상진 영상설치조각 등으로 인간과 세계에 대한 동시대적 관점과 변화에 주목해 온 작가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신작 <비디오 게임  램프는 진짜 전기를 소비한다> 통해 아이패드인터넷 등 네트워크를 통해 수업하는 교실을 창조해냈다. 경이로운 기술이 일상적인 경험에 들어왔다고 말하는 작가는 오늘날 우리의 교실이 과거에서 상상한 미래지향적 학교처럼 보인다고 설명한다작품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역시 작가가 직접 제작한 것이다.

 

ⓒdesignpress

 

자연을 상징하는 녹색이 오늘날 영화에서 합성할 때 쓰는 크로마키의 배경이 되는 인공색이라는 역설에 주목한 설치 작품도 흥미롭다. 합성 전에는 없던 존재가 기술을 통해 등장하는 현상자연색과 인공색의 뒤바뀐 위치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든다.

 

 

 

방정아

 

 

방정아 본인의 삶의 터전인 부산나아가 한국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로 회화 작업을 꾸준히 선보이는 작가다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주목한 키워드는 의태어 흐물흐물’. 흐물흐물은 고체가 액체화되어 흘러내리는 것 뿐 아니라 수직적인 주종 관계가 무너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designpress

 

작가가 거주하는 부산은 관광지로 유명하기 이전에 작가 삶의 터전이자 원전이 있고 탄저균 실험이 벌어지는 곳이다부산에서 발생한 미군의 생균 실험 논란유해 물질이 검출된 부산 시민공원나아가 부자연스러운 것들이 교란된 한국의 정치 풍경, 플라스틱 생태계 등 흐물흐물한 사회 문제를 힘찬 붓터치로 고발한다.

 

 

 

오민

 

 

오민 음악의 보편적인 구조를 활용해 작품을 이어왔다작가는 이번 작품을 설명하기 위해 영화 아마데우스를 예로 들었다살리에르가 모차르트의 부인이 보여준 모차르트의 악보를 보고 너무 생생한 나머지 악보를 손에서 떨어뜨리는 장면이 있다작가는 움직임을 머릿속으로 감각화한다는 것은 무엇일지 5개의 화면으로 구성된 영상 작업 <헤테로포니(heterophony) 통해 질문한다

 

ⓒdesignpress

 

헤테로포니 다성 음악의 일종으로 하나의 선율을 여러 사람이 동시에 연주할  원래의 선율과 그것을 달리한 선율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태를 말하는 음악 용어다오민의 이번 작품은 신체를 움직이고 카메라를 움직여야만 퍼포먼스가 되는 것인지, 퍼포먼스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요소가 꼭 유효한지 뒤집어 본다.

 

 

 

최찬숙

 

 

최찬숙 오랜 이주 생활 동안 자신이 처한 위치와 존재를 다룬 시선과 이야기에 주목해 왔다이번 전시에서는 땅그 중에서도 토지 소유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영상 작품을 완성했다모두의 자연이었던 땅이 제도권으로 들어오면서 종이 한장으로 거래되기 시작한 것작가는 인간이 땅을 소유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designpress

 

채널 영상과 사운드 설치로 구성된 신작 <큐빗  아담(qbit to adam)>은 2020년 칠레로 떠난 작가가 세계 최대 구리 광산에서 진행되는 채굴 과정을 보며 땅을 객체로 보는” 시선을 포착하고 담은 작품이다전시장 바닥이 인공적인 구리빛 색으로 칠해져 있는데땅이 자연의 부분이기에 앞서 인공 형태로 가공되고 있다는 작가의 메시지를 반영했다.

 

 

유제이

인물 사진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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